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10T20:22:51

美, 원정출산·음주운전 다 잡는다…외국인 비자 17만건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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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들어 17만5000개 이상의 외국인 비자를 각종 범죄 연루 혐의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비자 취소는 대부분 폭행, 음주·약물 운전, 절도 등의 범죄와 관련돼 있다 며 무모한 운전, 성범죄, 아동 학대, 사기, 횡령 등도 포함된다 고 설명했다. 국무부가 구체적으로 밝힌 10여가지 사례에는 자녀의 미국 시민권 획득을 위한 이른바 원정 출산 목적의 비자 100여건을 북아프리카 지역의 미국 대사관에서 취소한 경우가 포함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에서 태어나면 시민권을 자동으로 줬던 출생시민권을 금지하려다 연방대법원에서 제동이 걸리자 최근 시민권 부여 제외 규정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원정 출산을 금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