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충주]40대 vs 60대, 충주시장 선거 '세대 맞대결 구도'
원문 보기[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9명이 난립했던 충북 충주시장 선거 주요 정당 주자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돛을 올리게 됐다.22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동석(40) 예비후보 공천을 확정했다. 청년 가점 10점을 안고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과 맞대결한 이 예비후보는 20~21일 진행한 결선에서 승리했다.이 예비후보가 야당 공천자로 선발되면서 올해 충주시장 선거는 맹정섭(65)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그가 양자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아직 군소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는 나서지 않은 상태다.충주시장 선거는 조길형 전 시장이 3선 연임 제한과 충북지사 선거 출마로 조기 사퇴하면서 디펜딩챔피언 없이 치러진다. 공천장의 주인이 가려진 이날부터 여야 주자 사이의 주도권 다툼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맹 예비후보는 5명이 격돌한 예비경선에 이어 노승일 전 지역위원장과의 결선에서 승리해 공천장을 따냈다. 이 예비후보 역시 4명의 경선 주자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다.1985년생인 이 예비후보는 도내 시장·군수 선거 주요 정당 공천자 중 최연소다. 역대 충주시장 선거 주자 중에서도 나이가 가장 적다. 맹 예비후보와 이 예비후보 모두 충주 지역 유권자들의 보수 성향 극복이 당면 과제가 될 전망이다. 맹 예비후보는 진보정당 지지층보다 많을 것으로 추산되는 지역 내 보수정당과 부동층 흡수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젊은 시장 을 기치로 내건 이 예비후보는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가 되레 핸디캡으로 작용할 수 있다.역대 충주시장 선거는 보수 정당이 우세했다. 민주당 소속 시장은 이시종(민선 1~3대) 전 시장과 우건도(7대) 전 시장 등 2명이다. 한창희(4~5대)·김호복(6대)이종배(8대)·조길형(9~11대) 전 시장은 보수정당 소속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