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2-09T15:56:00

연간 독서량 많은 학생들, 어릴 적 부모가 책 자주 읽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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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시대에 독서를 통해 문해력을 키우는 게 중요해지는 가운데, 어릴 적 부모가 책을 자주 읽어주고 신문을 접해본 아이들이 독서를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이 많은 가정에서 자랄수록 성인이 됐을 때 언어 능력이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국가가 정책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가정 배경에 따른 문해력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초·중·고교생 2400명을 대상으로 독서 실태를 조사했더니, 연간 21권 이상 독서를 한 학생의 67%는 어릴 적 부모가 책을 며칠에 한 번이나 거의 매일 읽어줬다고 답했다. 반면 독서를 전혀 안 하는 학생들은 53%만 부모가 책을 자주 읽어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