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2T15:30:00

울엄마 단골인 효소 찜질, 쑥뜸에 내가 빠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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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효소 찜질’이었다. 작년 한 유튜브 방송에서 ‘노폐물 배출’과 ‘순환’에 좋다는 내용을 보고 동네 효소 찜질방을 찾았다. 코를 찌르는 암모니아 냄새에 짙은 갈색 쌀겨 더미에 파묻히는 ‘생매장 체험’. 이게 맞나 싶었지만 한 30분 땀을 쏙 빼고 나니 몸이 가벼워진 듯했다. 그 길로 5회권을 끊었다. 이후 좌훈방에 쑥뜸, 부항까지 여의도 직장인 김유진(38)씨가 ‘아줌마식 관리’에 푹 빠지게 된 경로다. 김씨는 “어릴 적에 할머니와 엄마가 찜질을 하러 다닐 때는 이해할 수 없었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찾는 이유를 알게 됐다”며 “값비싼 피부 관리실에 다니는 것보다 가성비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