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9T04:10:57

“시청 김 주무관인데요”…공무원 사칭 신종 피싱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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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공무원, 대학교 관계자, 교도소 직원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대리 구매를 요청하는 수법으로 피해금을 편취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가 다수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달 4일까지 신종 피싱으로 신고돼 금융회사가 임시 조치한 경우가 4935건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FIU는 경찰청 통합대응단과의 협업을 통해 신종 피싱 의심 계좌에 대한 거래 정지 업무 처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6월 30일부터 거래 정지 업무를 가동했다. 가이드라인 시행 후 약 한 달 만에 계좌 임시 조치가 5000건 이뤄진 것이다. FIU는 지난 7일 경찰청, 금융감독원, 금융권 협회 관계자들과 ‘신종 피싱 의심 계좌 거래 정지 제도 점검 회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