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중동 평화협상 여지에 1달러=159엔대 전반 상승 출발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4일 중동 평화협상에 타결 여지가 있다는 기대로 그간 쌓인 유사 달러 매수 포지션을 해소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1달러=159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9.24~159.2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6엔 상승했다.평화협상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이란 측이 연락해왔다며 그들은 딜을 성사시키고 싶어한다 고 밝혔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하면 합의하겠다고 강조했다.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미국과 이란 간 2차 협의가 수일 내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8분 시점에는 0.39엔, 0.24% 올라간 1달러=159.21~159.22엔으로 거래됐다.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14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 대비 0.38엔 오른 1달러=159.39~159.40엔으로 출발했다.앞서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하락, 10일 대비 0.20엔 밀린 1달러=159.40~159.50엔으로 폐장했다.11~12일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개시한다고 밝히는 등 중동정세 선행 불안감에서 엔을 팔고 달러를 사는 거래가 우세를 보였다. 다만 협상이 이어진다는 관측은 엔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총재는 전날 오후 중동정세 악화에 대해 국제 금융시장에서 불안정한 움직임이 보인다 며 긴장 상황이 장기화하면 공급망에 영향을 미쳐 기업 생산활동에 하방 압력을 가한다 고 우려했다.시장에선 4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전망이 약해졌다며 동결을 점치는 것도 엔 매도를 불렀다.도쿄 외환시장에서 14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47분 시점에 1유로=187.29~187.31엔으로 전일보다 0.61엔, 0.32% 내렸다.평화협상 계속 기대로 전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투자심리 개선이 유로에 대해선 저리스크 통화인 엔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47분 시점에 1유로=1.1762~1.1763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66달러, 0.56%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