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11T14:20:32

이 대통령, 서울공항 도착…3박5일 나토·몽골 순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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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국빈 방문 등의 정상외교 일정을 마치고 11일 귀국했다.이 대통령 내외와 참모진을 태운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는 이날 오후 10시4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공항에서는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등이 영접을 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함께 참석해 이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전용기에서 내려 영접 나온 인사들과 악수하며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남색 바탕의 노란 줄무늬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회색 재킷에 검은색 상의, 검은색 치마를 착용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7일 튀르키예 앙카라를 찾아 이틀간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했다. 첫 일정으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한 뒤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 4개국(IP4)이 참석한 소인수회담을 이어갔다.이후 나토 주요 행사인 방산포럼의 네 번째 세션에 참석해 더 안전한 세계를 위한 나토와 대한민국의 방산역량 공유와 연대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공식 만찬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여러 나토 동맹국 정상과 환담을 나눴다. 이어 지난 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2박3일 간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을 담은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 공동선언을 채택했다.두 정상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의 원칙적 타결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양국 간 교역 규모를 10억 달러까지 늘리기로 뜻을 모았다. 희토류 등 핵심 광물과 공급망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또 이 대통령 내외는 11일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함께 몽골 최대 국가행사인 나담 에 공식 주빈으로 참석했다. 이어 후렐수흐 대통령이 주최하는 환송 오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 성과를 토대로 실용주의 외교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국제 공조 강화를 통한 대외 변수 대응에 주력할 전망이다.또 3대 메가 프로젝트 와 보유세 개편을 포함한 부동산 정책 등 국정 현안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데 역량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집권 2년차 국정운영 성과를 내기 위한 개각 등 인적 쇄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