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엔 파견군 포격 사망에 '규탄'…파키스탄 중재엔 '지지'
원문 보기[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이스라엘의 포격으로 유엔 레바논 임시 파견군(UNIFIL)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이스라엘을 규탄했다. 파키스탄의 이란 전쟁 종전 협상 중재에 대해서는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했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포격과 관련해 유엔 레바논 임시 파견군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 며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 고 밝혔다.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아드시트 알-쿠사이론 마을의 UNIFIL 인도네시아 부대 본부를 29일(현지 시간)포격했고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했고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레바논 매체 등이 보도한 바 있다.마오 대변인은 이에 대해 유엔 평화유지군에 대한 어떠한 고의적인 공격 행위도 국제 인도법과 안전보장이사회 제1701호 결의안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 이라며 결코 용납될 수 없고 즉시 중단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아울러 중국은 당사자들이 긴장 완화를 도모하고 유엔 평화유지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고 말했다.마오 대변인은 또 파키스탄의 이란 전쟁 중재 소식에 대해서는 파키스탄이 정세 완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며 파키스탄이 중재자 역할을 계속 발휘하는 것을 지지한다 고 밝혔다.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에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 며 각국이 조속히 평화 협상 과정을 추진하라 고 촉구했다.이어 파키스탄을 포함한 관련 당사국들과 소통과 협조를 강화해 함께 평화를 촉진하고 전쟁을 막으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 나가기를 원한다 고 덧붙였다.파키스탄은 최근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튀르키예·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와 함께 4자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이란 전쟁 종전 협상을 논의하는 등 중재 역할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