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7T21:00:00

티셔츠 한 장에 수십만원… 러닝 시장 ‘럭셔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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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러닝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러닝 시장을 둘러싼 브랜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나이키·아디다스 등 기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중심이던 시장에 해외 프리미엄 러닝 브랜드가 가세하며 경쟁 구도가 다층화하고 있다. 특히 수십만 원에 이르는 티셔츠, 반바지 등 고가 제품을 앞세운 브랜드가 잇따라 한국에 진출하면서 러닝 시장에서도 ‘럭셔리 경쟁’이 확산하는 모습이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 러닝 브랜드 유브이유(UVU)는 최근 서울 성수동에 첫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UVU는 런던에서 시작된 러닝웨어 브랜드로 기능성 의류와 러닝 기어를 중심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서울마라톤 대회를 계기로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서울특별시’ 그래픽이 새겨진 한정판 라인업을 출시했다. 민소매 티셔츠의 가격대는 17만원, 후드티는 2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