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4-03T09:00:00
민주노총, 산업장관과 간담회…"노동 중심 산업정책 필요"
원문 보기[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강조하며 노동 중심의 산업정책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민주노총은 3일 오후 김 장관과 간담회를 가지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산업정책과 통상정책은 노동자의 일자리와 삶의 문제 라며 정책 수립과 협상 과정에서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노동조건이 반드시 함께 고려돼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산업구조 재편 등 복합위기를 언급하며 기업 경쟁력 중심의 정책이 추진될 경우 그 부담은 노동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 고 지적했다.자동차, 조선, 철강 등 주요 제조업의 구조 전환과 관련해서는 이미 산업 전환의 한가운데에서 고용 불안이 현실화되고 있다 며 업종별로 노동자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 역시 노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 며 노동은 비용이 아니라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 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는 것처럼, 산업정책이 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전담 부서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산업·통상 정책 전반에서 노동 중심의 정책 전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us0603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