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3T15:56:21
기름값 무서운 트럼프, 러 제재까지 풀어
원문 보기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집중적인 저지를 뚫고 기뢰를 깔기 시작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세계 경제에 타격을 가해 미국의 종전 선언을 유도하려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12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지렛대를 계속 사용하라”는 첫 메시지를 내놓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모든 방면에서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고 했지만, 이란이 국제 유가를 ‘인질’로 잡고 버티기 전략에 들어가면서 국내외적으로 큰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은 이날 유가 폭등을 막기 위해 제재 대상인 러시아산 원유 판매를 일시 허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