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7T15:48:00
정원오 ‘여론조사 왜곡’ 의혹, 與 서울 경선 변수로 부상
원문 보기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 중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수사 기관의 신속한 판단 등을 위해 서울시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서울경찰청에 수사 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 전 구청장 측은 선거 홍보물에 자신이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담았는데, 여야 모두에서 “무당층 응답을 빼고 재가공한 왜곡된 여론조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칭찬 이후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부상한 정 전 구청장을 두고 공세가 거세지는 모양새다.이 의혹은 정 전 구청장의 경선 경쟁자인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6일 최초로 제기했다. 정 전 구청장 측이 여론조사를 재가공해 후보 간 격차를 부풀렸다는 것이다. 지난 3월 말 진행된 3곳의 여론조사 결과를 ‘모름’ ‘무응답’ 수치를 빼고 민주당 지지층 내 응답 결과를 백분율로 재환산했는데,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것이란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