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9T15:42:00

58년 자매 피아노 듀오 “합 맞추려면 전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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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는 혼자 쳐도 되지만 둘이 함께 연주해도 아름다운 악기다. 오는 26일 내한 공연을 갖는 프랑스 정상급 자매 피아니스트인 카티아(76)와 마리엘 라베크(74)는 이 단순한 명제를 입증하기 위해 반 세기 이상을 쏟아부었다. 라베크 자매는 9일 서면 인터뷰에서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거의 전례가 없었고 ‘피아노 이중주는 정식 실내악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편견과도 맞서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