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09T03:32:21

안규백 방미…한미 국방, 전작권 전환·핵추진잠수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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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핵추진잠수함 도입 등 한미 간 핵심 안보 사안을 논의한다.국방부는 9일 안규백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11일 오전(현지시각)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다 고 밝혔다.안 장관은 미국 해군성 장관 대행, 상원 군사위원장 및 간사, 해양력소위원장 등 미 측 정부와 의회 인사도 접견할 예정이다.안 장관의 미국 방문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10일 출국해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안보협의회(SCM),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JFS) 합의 사항 후속조치 점검차 고위급 간 직접 소통을 위한 것 이라며 주요 현안으로는 전작권 전환, 핵추진잠수함 관련 논의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미는 전작권 전환, 지난해 한미 정상 간 합의로 도출된 JFS에 담긴 핵추진잠수함 도입, 호르무즈 해협 항행, 미국의 대북 위성정보 공유 제한 등 민감한 현안이 누적된 가운데 이뤄진다.한미는 전작권 전환을 위해 ▲최초작전운용능력(IOC) ▲완전운용능력(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등 3단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이재명 정부는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국정과제로 삼고 있는 가운데, 한미는 지난해 11월 SCM에서 2단계인 FOC 검증을 올해 11월 SCM까지 완료하기로 했다.다만 최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미 의회 청문회에서 2029년 1분기를 전작권 전환 목표연도로 제시하면서 한미 간 이견이 노출됐다. 핵추진잠수함 건조 협력 역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맞물린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신변 안전 문제가 한미 외교안보 협력 이슈와 연계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한미는 12~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방당국 차관보급 회의체인 통합국방협의체 (KIDD) 회의도 연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회의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