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06T00:10:53
전쟁 전으로 복귀한 유가, 이제는 공급 과잉 우려…버핏의 정유주도 하락, 국내 석유주도 하락 출발
원문 보기전쟁 후 폭등했던 국제 유가가 미국·이란 종전 합의 이후 급락해 전쟁 전 상황으로 복귀했다. 현재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71.60달러로, 전쟁 직전 지난 2월 27일 가격 72.48달러선까지 회복했다. 서부텍사스유 선물 가격도 68.26달러로 전쟁 직전(2월 27일 67.02달러) 수준으로 회복했다.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로 단기간 물량이 풀리면서 블룸버그통신은 “원유 공급량 급증과 가격 폭락으로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가 재점화됐다”고 지난 4일 보도했다. 시장의 화두가 ‘공급 부족’에서 ‘공급 과잉(glut)’으로 뒤집힌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산유국 협의체인 OPEC+는 월간 원유 생산량 소폭 확대에 합의하며 유가 과잉 공급과 폭락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석 달 전 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원유가 이제는 과잉 우려에 짓눌리면서, 유가에 울고 웃는 국내외 관련주들의 명암도 뚜렷이 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