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8T22:22:03

트럼프, 법무장관에 ‘충성파’ 토드 블랜치 공식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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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석인 연방 법무부 장관에 자신의 최측근이자 형사사건 개인 변호인을 지낸 토드 블랜치 현 법무장관 대행을 공식 지명했다. 철저한 정치적 독립과 중립을 요구받는 사법 수장 자리에 ‘절대 충성파’를 앉히면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와 CNBC 등 주요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랜치 대행을 정식 법무장관 후보자로 발탁하고 상원에 인준안을 보냈다. 지난 4월 2일 팸 본디 전 장관을 경질하며 블랜치를 대행으로 임명한 지 두 달여 만에 정식 기용을 결정했다. 블랜치 후보자는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 트럼프 대통령이 기소된 주요 형사사건을 도맡아 방어한 핵심 인사다. 성추문 입막음용 자금 지급 의혹과 국가 기밀문서 불법 반출 사건 등에서 수석 변호인으로 활동하며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