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2T15:30:00

‘코리안 PC방’에 열광하는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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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3시쯤, 서울 홍대입구역 9번 출구 근처 PC방. 머리에 히잡을 두른 외국인 여성 3명이 좌석에 나란히 앉아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있었다. 모니터 앞에는 깨끗하게 비운 라면 그릇과 주먹밥 접시가 놓여 있었다. 옆줄 좌석에서는 대만에서 온 여성 관광객 2명이 분홍색 게이밍 헤드셋을 착용한 채 서로 사진을 찍어주느라 여념이 없었다. 신위(26)씨는 “저녁에는 인근에 있는 다른 콘셉트의 PC방을 찾아 ‘PC방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