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4-17T07:40:55

백악관, 닌텐도 게임 영상 사용 이란 공격 홍보…日외무상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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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미국 백악관이 일본 기업인 닌텐도의 게임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사용해 이란 공격 성과를 과시하는 홍보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데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적인 입장을 17일 밝혔다. 일본 중의원(하원) 홈페이지 생중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사안을) 인지하고 있다. 개별 안건에 대해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 고 말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그러면서도 일반론이긴 하나 말씀 드리자면 공적기관이더라도 저작권자의 승낙 없이 저작물을 무단으로 복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고 말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달 13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닌텐도의 게임 위(Wii) 스포츠 로 추정되는 영상을 사용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게임 영상에서 캐릭터가 공을 치거나 하는 순간에 이란의 선박, 지상 시설을 공격하는 장면을 겹쳐 편집한 영상이었다. 교도통신은 해당 영상이 닌텐도의 허가를 받았는지 알 수 없으나, 백악관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영상을 무단 사용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