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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5-29T15:04:14
갈리바프 의장 "이란은 보장·말 믿지 않고 행동만이 기준"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이란 협상단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29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는 대화가 아니라 미사일로 양보를 쟁취한다 며 협상에서는 이를 (미국에) 이해시킬 뿐 이라고 밝혔다.갈리바프 의장은 이란은 보장이나 말을 전혀 믿지 않고 오직 행동만이 기준 이라며 상대방이 상응하는 조처를 하지 않는 한 이란은 움직이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먼저 합의 내용을 제대로 이행해야 이란도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그러면서 합의의 승자는 그 합의 다음 날부터 전쟁에 더 잘 대비하는 자였다 고 덧붙였다.외신은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 30일 이내에 통항량을 전쟁 전 수준으로 복원하고 60일간 핵 문제 등을 다루는 협상을 개시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어느 정도 뜻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재자들에게 며칠 더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즉각적인 서명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 매체도 최종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최근 며칠 동안 합의 내용이 변경되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