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2T04:30:00

금감원, 호르무즈 위험 커지자 손보사 ‘전쟁 보험’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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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이 잇달아 공격당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선박 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들의 재보험사 전쟁 보험 가입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선박 관련 재보험사 상품은 군사 충돌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의 손해를 전적으로 보장하지 않아, 더 비싼 전쟁 관련 상품으로 재가입해야 한다.12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선박 보험을 판매하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주요 손보사에 재보험사 전쟁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보험은 보험 계약상의 책임 전부나 일부를 다른 보험자에게 넘기는 것을 말한다. 통상 보험사들은 대형 사고가 발생해 큰 규모의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 대비해 재보험에 가입한다. 금감원은 대부분의 손보사가 재보험사 전쟁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