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2T15:49:00
선관위 “폐기 물품은 투표함 아닌 빈 상자” 김민석 질책에 반박
원문 보기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 송파구 투표소의 투표용지 보관상자를 폐기한 것과 관련해 “단순한 종이상자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12일 냈다. 전날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에 대해 “선관위가 이런 식이라면 해체돼야 한다는 국민 목소리가 틀림없이 있다”고 질책하자 반박 자료를 낸 것이다.개혁신당은 지난 8일 서울동부지법에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용지 보관상자를 비롯한 투표지, 투표록, 방법카메라 영상 등에 대한 증거보전을 신청했다. 선관위는 9일 오전 투표용지 보관상자를 폐기했다. 같은날 오후 서울동부지법은 개혁신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투표용지 보관함, 방범카메라 영상 등에 대한 증거보전 명령을 내렸다. 이미 폐기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10일 실시된 법원의 투표소 현장 검증은 30분도 채 안돼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