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2T04:42:28
[줌인] 에볼라·한타 공포 부른 ‘원조 삭감’… 선진국이 아낀 돈, 글로벌 방역 공백 ‘부메랑’
원문 보기코로나19 팬데믹 기억이 여전한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바이러스 공포가 되살아났다.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를 덮친 에볼라, 남미 크루즈선에서 번진 안데스 한타바이러스, 미주 황열과 오로푸체 바이러스까지 치명적인 국지성 감염병 발병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또 다른 팬데믹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서 국제 보건 전문가들은 최근 창궐하는 국지성 감염병들이 코로나처럼 새롭게 등장한 정체불명 병원체와는 거리가 멀다고 했다. 빈곤국에서 감염병을 확산 전에 발견하고, 차단하던 감시망이 주요 선진국 원조 삭감과 맞물려 무너진 결과에 가깝다는 분석에 이들은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