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1T04:39:39

자산·소득 최하위 계층 내 2030 비중 5년 만에 7.9%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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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과 소득이 최하위인 1분위 가구 중 청년층(20~30대) 비율이 2020년 7.9%에서 작년 15.2%로 확대됐다고 한국은행이 11일 밝혔다. 청년들이 월급을 모아 아파트를 살 수 있는 자산 형성 사다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뜻이다. 자산과 소득의 격차가 심화되는 ‘복합 양극화’에 직면한 것이다.한국은행은 이날 공개한 ‘우리 경제 가계 양극화의 실태와 파급 영향’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가계의 부동산 보유별·지역별·세대별 자산 격차가 확대됐다”고 했다. 주택 보유가 고령층에 집중돼 있어 자산 양극화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자산 기반이 취약한 청년층의 경우 중상위 이상 소득을 창출해도 상위 계층으로 진입할 수 있는 이동성이 저하되는 실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