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7-11T12:20:44

모즈타바 "아버지 피의 복수는 국민 요구…반드시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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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친인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자도자의 피살과 최근 두 차례 전쟁에서 숨진 이들에 대한 복수를 반드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11일(현지시간) 공개된 서면 메시지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우리는 여러분의 순결한 피와 두 전쟁에서 희생된 모든 순교자들의 피에 대해 범죄자이자 수치스러운 살인자들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한다 며 이는 우리 국민의 요구이며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고 말다.그는 지난 2월 28일 전쟁 첫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암살된 부친의 장례식에 역사적인 규모 로 참석한 수백만 명에게 감사를 표했다.모즈타바는 책임자들이 침대에서 평화롭게 죽을 희망을 무덤까지 가져가게 될 것 이라며 보복 의지를 드러냈다.이어 복수는 자신이나 다른 고위 관리들이 권력을 유지하는지와는 무관하게 실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모즈타바는 우리가 여기 있든 없든 이 일은 반드시 이뤄질 것 이라며 머지않아 전 세계에서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가 각자의 방식으로 이 신성한 사명의 일부를 수행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이번 메시지는 알리 하메네이가 이란 북동부 성지 마슈하드에 안장된 지난 9일 작성됐으며, 이틀 뒤인 11일 공개됐다고 이란 인터내셔널은 보도했다.모즈타바는 부친을 사망에 이르게 한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고지도자 승계 이후 보안을 이유로 단 한 번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특히 지난 4~9일까지 치러진 부친의 장례식에서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건강이상설이 확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