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7T15:33:00

눈으로 안 보이는 중고차 수리 흔적, 로봇 팔 4대가 106초 만에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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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인천 서구의 중고차 상품화 센터 ‘헤이딜러 테크베이’. 16㎡(약 4.8평) 규모 원형 검사소 내 회전판 위로 검정 기아 스포티지 한 대가 들어섰다. 사람 키만 한 로봇 팔 4대가 차체 곳곳에 강한 조명을 들이대며 움직였다. 검사 시간은 단 105.8초. 육안으로는 스크래치나 도색 흔적이 보이지 않았지만, 모니터에는 앞·뒤 도어와 펜더 곳곳에 덧칠과 샌딩 자국, 찌그러진 철판을 펴내고 요철을 메운 흔적이 드러났다. 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가 처음 공개한 AI 기반 중고차 외장 진단 시스템 ‘헤이딜러 아이(eye)’의 검사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