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15T02:34:29

이 대통령 "한일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신뢰 위에서 평화·번영의 새로운 60년 열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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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한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이라며 한층 두터운 신뢰 위에서, 가깝고도 먼 이웃 이 아니라 가깝고도 또 가까운 이웃 으로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60년을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1년 동안 한일 양국은 활발한 셔틀외교를 이어가며 신뢰의 기반을 다져왔다 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실용적 국익 외교를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을 위한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지혜를 모아 우리 공동의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 고 했다.다만 그동안의 성과가 흔들림 없이 이어지려면 무엇보다 두 나라 국민 간의 굳건한 신뢰가 필요하다 며 신뢰란 상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공감하는 진정성으로부터 나오는 것 이라고 밝혔다.이어 오늘까지도 과거의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이 계신다 며 1998년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가 식민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공식 표명한 김대중-오부치 선언 을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한일관계의 역사에는 갈등도 있었지만 과거를 직시하는 용기와 진정성을 토대로 미래를 함께 열고자 했던 노력들도 있었다 며 우리가 만들어갈 새로운 한일관계의 빛은 역사의 그늘 속에서 여전히 아픔을 감내하고 계신 분들께 따뜻한 온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 고 했다.또한 이 대통령은 취임 2년차 비전인 대체불가 대한민국 을 이루기 위해 국민들의 하나 된 통합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우리 안의 장벽부터 허물어가야 한다 며 차이가 적대가 돼선 안 되고, 증오와 배척, 갈등이 국가의 전진을 가로막게 해서도 안 된다 고 밝혔다.아울러 세계 경제의 지형이 뒤바뀌는 국가대항전 앞에서 국민과 정부, 중앙과 지방, 기업과 노동자 모두가 원팀 이라며 국민주권정부부터 타협과 공존의 정치에 앞장서겠다 고 했다.이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광복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 며 대한민국의 도약이 전 세계의 번영으로 이어지고, 우리의 문화가 전 세계를 연결하며, 한반도의 평화가 전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광복을 이뤄내겠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