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22T07:22:29

오세훈 "중도 확장 선대위 필요…지도부 2선 후퇴 강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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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한은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이기는 선거를 하기 위해서는 중도 확장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필요하다 고 재차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후보자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앞서 당 지도부에 혁신 선대위 조기 출범을 요구하며 공천 접수를 미룬 바 있다.그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당 지지율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여론조사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서울 수도권에서 승리하려면 중도층에 소구할 수 있는 당의 이미지와 전략이 필요하다 며 그런 걸 가능하게 하는 선대위가 출범되지 않으면 선거를 치르기 어렵다 고 했다.혁신 선대위가 장동혁 지도부의 2선 후퇴를 의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어려운 이야기 라면서도 당은 당으로서 할 일이 있다. 이 시점에서 지도부의 대여 투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방향을 어떻게 강요할 수 있겠나 라고 답했다.이어 중도 확장 선대위를 조기에 발족시켜 달라는 제 요청이 마치 당을 접수하려는 기세처럼 보도됐다 며 제 충정이 마치 다음 전당대회를 의식하는 행보인 것처럼 오해를 낳았는데, 원치 않는 해석 이라고 해명했다.선대위 출범 시점을 놓고는 원래 공천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선대위가 나오는 것이 상례 라며 수도권에서 저희 당 지지율이 매우 열악하기 때문에, 중도 확장형 인물이 전면에 나서는 선대위가 가급적 빨리 출범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선대위원장 후보군을 놓고는 누구라도 좋다 며 당내 인사건 당외 인사건 수도권에 소구할 수 있는, 확정된 당의 (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 노선을 상징하는 인사가 주축이 돼야 한다 고 말했다.이날 서울시장 후보 추가 면접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빅수민 의원과 김충환 전 의원이 참여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후보들에게 출마 계기와 선거 필승 전략 등을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오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로 추가 등록한 박수민 의원을 두고 후배지만 참 존경하는 후배 라며 제가 배워야 할 점이 많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경쟁자 라고 말했다.박수민 의원은 항시 출격을 준비 중이었지만, 공천 접수 과정이 불편해지고 우리 당에 피해를 끼칠 것 같아 (선거에) 뛰어들었다 며 서울 시민의 마음을 크게 보고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고 전했다.김충환 전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3선 구청장이 나온다고 해서 국민의힘에도 도전할 수 있는 구청장이 있다는 (취지로) 출마했다 며 뉴욕, 런던, 도쿄와 경쟁하려면 지금처럼 규모가 작은 서울로는 되지 않는다. 세계적인 일류도시로 만들 것 이라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