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구]강은희 대구교육감 후보 "IB교육 왜곡…사실과 다르다"
원문 보기[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30일 반박자료를 통해 임성무 후보가 선거공보물 등에서 제기한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 관련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31일 밝혔다.강 후보 측은 임 후보가 현장 교사 77%가 IB가 불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고 주장하지만 대구교육청이 2024년 11월 IB교육을 직접 경험한 학생·학부모·교사 67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 만족도 90.2%, 학부모 만족도 93.0%, 교사 만족도 99.2%로 나타났다 고 강조했다.또한 임 후보가 인용한 설문은 2024년 5월 전교조 대구지부가 교사 14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이며 IB교육 경험 여부를 알 수 없는 응답자만의 조사 결과로 현장교사 다수가 IB교육이 불필요하다고 일반화한 것이다 고 덧붙였다.강 후보 측은 임 후보의 IB교육 때문에 일반학교 운영비가 부족해졌다는 주장은 객관적 근거를 찾기 어렵고 오히려 학교운영비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며 IB교육 예산은 연평균 약 31억원(최근 8년 평균)이며 2025년 학교기본운영비와 교수활동지원비 전체 예산 5919억 원 대비 약 0.5% 수준이다 고 설명했다.또 임 후보의 IB는 외국 브랜드 사용료를 내는 사업 이라는 주장에 대해 IB 후보학교와 월드스쿨은 학교당 연간 약 1000만~1400만원 수준의 연회비를 납부하고 있고 이를 통해 전 세계 IB 교수·학습자료(PRC) 이용, 교원 전문연수, 국제 세미나 참여, IB 전문가 정기 컨설팅, 상시 현장 컨설팅, 학교 운영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받고 있다. 이에 브랜드사용료가 아니다 고 전했다.강 후보 측은 IB고등학교 학생 중 20%만 선택하는 것은 대입과 연계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주장에 대해 고교 과정인 IBDP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선택형 교육과정이다. IBDP 이수 학생들의 상당수는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전형을 통해 국내 주요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이어 정책 평가는 반드시 정확한 사실과 실제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 며 IB교육은 단순 암기 위주의 기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공교육 혁신의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