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7T15:41:00

수십 년 된 칠판에 생생한 빛으로 그려낸… 그 시절 우리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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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시대와 공간을 살아간 얼굴들이 칠판 위에 신기루처럼 피어난다. 화가의 상상력을 보탠 회화 작품이지만, 비전공 인류학도가 나름의 노력으로 세상을 기록한 흔적을 보는 듯한 전시. 작가 김명희(77)의 대표작과 신작 등 40여 점을 만나는 ‘깊은 시간’이 이달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