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7T15:40:00

숨기고 감추니 오히려 더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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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우승팀은 한국 시각으로 20일 오전 4시에 시작되는 결승전에서 가려지지만 기업 간 브랜드 마케팅 승자는 이미 결정된 듯하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거액의 계약을 맺은 공식 후원사가 아닌, 비(非)스폰서 기업이 더 주목받는 이변이 벌어졌다. 비스폰서 기업의 로고를 모조리 가리고 숨기려던 FIFA의 규제가 예상과 다른 결과를 낳았다. 비후원 업체들이 가려진 로고를 활용한 기발한 역발상으로 오히려 더 큰 주목을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