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송영길에 '6개월 전 입당' 기준 지나치게 기계적…헌신 생각해 포용해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7일 송영길 당대표 후보 출마자격 등에 문제가 제기되는 것을 두고 지나치게 기계적인 기준이 적용됐다 며 피치 못할 사정과 그동안 헌신을 생각한다면 더 큰 포용으로 함께 갈 길을 열어줘야 한다 고 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16일) 밤 10시30분 긴급 최고위원회의가 소집됐다. 회의에선 송영길 전 대표의 당대표 출마자격과 김용 전 부원장의 최고위원 후보 등록 자격 문제가 논의됐다 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송 전 대표는 후보 등록 6개월 전 입당 및 6개월 간 당비 납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며 입당 시점이 3개월 전이라는, 지나치게 기계적인 기준이 적용됐다 고 말했다. 또 김용 전 부원장은 본인도 모르게 금융계좌가 정지되면서 당비가 미납된 상황이었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참작할 수 있는 사정이었고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는 예외 규정도 있는 만큼 최고위가 결단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고 덧붙였다. 강 최고위원은 저와 황명선 최고위원은 회의 내내 당을 위해 온몸을 바쳐 헌신해 온 분들에게 일반 당원과 똑같은 기계적 잣대를 적용해 당대표와 최고위원 출마 자격조차 주지 않는 것이 과연 옳은 일입니까 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며 그러나 반대 의견은 끝내 완강했다 고 주장했다. 그는 송영길 전 대표는 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헌신해 왔고, 김용 전 부원장 역시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싸워온 동지 라며 오늘 합의되지 못한 것에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 고 말했다. 한편 최고위는 이날 오전 비공개 회의를 열고 해당 문제를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