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12T01:17:01

한정애 "축협 성접대, 공소시효 별개 끝까지 발본색원…해체 수준 대개혁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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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김윤영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2일 심판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대한축구협회를 두고 공소시효 등 수사의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끝까지 발본색원해 연루된 모든 관계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한국 축구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 이라고 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제적 망신을 초래한 성접대 사태에 대해서도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혀야 한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5년 전 대한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심판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며 더 큰 문제는 당시 감사원,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련 사실을 파악하고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검찰 또한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리했다는 것 이라고 했다.이어 무엇보다 축구협회에 대한 해체 수준의 대개혁이 시급하다. 뼈를 깎는 쇄신으로 지배구조 혁신, 독립적인 감사, 인사와 재정의 투명성을 강화해 다시 태어나야 한다 며 최근 K-축구혁신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인단 구성 관련 권고안 을 발표하는 등 혁신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 고 했다.아울러 당도 혁신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또 감사원과 문체부, 그리고 검찰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국가기관들이 제 역할을 방기한 결과 축구협회의 적폐를 방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며 철저한 자성으로 잘못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이번을 계기로 협회의 비리와 부정을 반드시 뿌리 뽑아, 상처받은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한국 축구의 위상을 회복해야 하겠다 고 했다. 기후재난 안전망 보완 및 환경미화원 안전 제도 정비 필요성도 제기했다.그는 기록적인 폭염 기간 기후재난의 사각지대가 또다시 드러났다. 최근 여주에서 밭일을 하던 30대 이주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며 기후재난의 피해가 이주노동자와 같은 취약계층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안전망도 촘촘히 보완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에서 혼자 폐기물 수거 차량을 운전하며 작업하던 60대 환경미화원이 수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며 조속히 제도 정비에 나서야 한다. 먼저 지방정부에 당부드린다. 3인1조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충분한 인력과 재정 확충에 만전을 기해달라 고 했다.아울러 기후에너지환경부도 면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환경미화원 안전이 확실하게 담보되는 작업안전 가이드라인 을 빠르게 보완해주기 바란다 며 당 또한 이러한 (3인1조 근무 원칙의) 예외 조항을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