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18T00:25:02

조은희 "장동혁 안 바뀌면 서울 선거 따로 치러야…별도 선대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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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갑)은 18일 장동혁 대표가 혁신 의지를 포기하고 바뀌지 않는다면 서울은 선거를 따로 하겠다는 생각 이라고 밝혔다.조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에서 장 대표가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로 가지 않으면 서울시에서 따로 오세훈 서울시장 중심으로 혁신적인 방향으로 가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그는 오 시장이 전날 국민의힘 서울시장 공천 후보로 신청한 것과 관련 서울 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 정신으로 등록한다고 했다 며 당 지도부의 혁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당을 버릴 수는 없지 않나. 무언가를 요구하고 바라기보다 본인이 스스로 개척하고 나가겠다는 결심도 한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 대표가 이기는 선대위 라고 표현했던데, 사실상 혁신 선대위로 하겠다는 말씀으로 믿고 싶다 고 했다.오 시장이 요구했던 혁신 선대위 가 사실상 장 대표의 2선 후퇴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는 현직 당 대표가 물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 표현이 선거에 과연 도움이 될까 의구심이 있다 면서도 지금 상황은 비상대책위원장이 와서 당을 추슬러야 할 만큼 위기 상황 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다수의 서울시 출마자들이 (지금 상태로) 선거를 치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며 운동장을 바로 잡아서 싸울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달라는 우리와 다른 후보들의 호소를 장 대표가 외면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조 의원은 혁신선대위가 꾸려지지 않을 경우 중앙당과 별도의 선대위를 꾸린다는 의미인지 묻자 원래 광역단체장 선거는 각 시도 중심으로 발족된다. 불가피한 수순 이라며 중앙당과 서울시당이 양 수레바퀴처럼 잘 굴러가면 좋겠지만, 제대로 된 수레바퀴가 없으면 그냥 자전거 타듯이 사이클로 가는 것 이라고 말했다.초선인 박수민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선 변화와 혁신의 선대위로 가야 한다, 당이 윤어게인 노선으로 가면 망한다는 생각을 누구보다 강하게 갖고 계신 분 이라며 출마를 환영한다 고 했다.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을 두고는 혁신 공천 말씀하는데 대체로 원칙이 잘 보이지 않는 원님 공천 아닌가 라며 뒤에 윤어게인이 있지 않나 하는 의심을 많은 의원들이 갖고 있다 고 했다.대구시장 선거와 관련, 현역 중진 의원들을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에게 단수공천을 줄 수 있다는 전망에는 그렇게 못할 것 이라며 윤어게인과의 절연을 당론으로 했는데 그런 분과 같이 가면 당론에 어긋난다. 중진 의원들은 무슨 이유로 컷오프를 시키나 라고 반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