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09T08:48:10

與이건태 "'전당대회' 선수가 룰 못 정해"…정청래 사퇴 우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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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선수는 게임의 룰을 정할 수 없다. 차기 당권 경쟁의 이해당사자들이 최고위원회를 통해 자신의 선거 규칙을 논의하는 것은 상식과 원칙에 맞지 않다 며 정청래 대표 등의 조기 사퇴를 우회적으로 촉구했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대표 출마 사퇴 시한 문제는 오래전부터 논란이 되어 왔음에도 아직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당원주권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공정한 룰을 만드는 일은 뒤로 미루고 있는 셈 이라고 했다.그는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결과에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고 했다.이 의원은 (이번 선거는) 역대 어느 집권여당도 누리기 어려운 높은 대통령 지지율 속에서 치러졌다 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대통령 지지율만큼의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국민께서 이재명 정부에는 기대를 보내고 있지만 민주당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 이라고 썼다.이 의원은 정청래 대표 지도부는 공천 논란의 책임이 집중된 전북지사 선거에 당의 역량을 과도하게 집중했다 며 반면 서울, 경남 광역단체장 선거와 수도권, 충청권 기초단체장 선거, 평택을 재선거 등 주요 격전지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평택을은 민주당이 반드시 지켜냈어야 할 선거였다. 대통령 취임 1년에 치러진 선거였고 정치적 환경 또한 민주당에 결코 불리하지 않았다 며 그럼에도 결국 패배했다. 이 패배는 후보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라고 썼다. 이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민주당에 유리한 정치 환경 속에서도 패배했다는 사실 자체가 당의 선거 전략과 지도력에 문제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며 선거에서 승리하면 공은 지도부의 몫이다. 그렇다면 패배에 대한 책임 역시 지도부가 져야 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