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5T15:55:00
4년 사귄 커플의 파혼사유, 성격 차이 아닌 ‘탄핵 찬반’
원문 보기직장인 현모(26)씨는 작년 겨울 사귀던 남자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결심했지만 얼마 전 파혼하겠다고 남자에게 통보했다. 결혼 준비 기간에 벌어지는 감정싸움이나 뒤늦게 알게 된 성격 차이 때문이 아니었다. 현씨가 4년 사귄 남자 친구와 결별을 생각하게 된 발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이었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싸고 찬반 의견으로 갈린 두 사람은 크게 다퉜다고 한다. 얼마 뒤 정치 이야기를 꺼내지 않기로 하고 화해했지만 현씨 가족이 반대해 파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현씨는 “가족이 ‘정치 성향이 다르면 같이 살기 어렵다’며 발 벗고 결혼을 말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