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6-01T21:15:27

이란혁명수비대 "이스라엘, 레바논·가자 공격 지속시 바브엘만데브도 통항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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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란 대리세력을 지원하는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이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계속하면 홍해와 아덴만, 수에즈운하를 연결하는 전략적 수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도 호르무즈 해협처럼 사실상 통항이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이스마일 가아니 쿠드스군 사령관은 이날 미국의 파렴치한 지원 아래 레바논과 가자에서 시온주의자(이스라엘)들이 저지르는 악행은 이란이 이끄는 저항축 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통항 상황을 호르무즈 해협과 동일하게 만드는 결의를 형성하게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저항의 축은 이란을 중심으로 레바논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예멘 후티 반군,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 등으로 이뤄진 반(反)이스라엘·반미 네트워크를 가리킨다. 예멘 후티 반군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후티반군은 2023~2025년 이스라엘과 친(親)이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휴전이 성사될 때까지 예멘 주변 상선과 군함을 공격한 바 있다.쿠드스군은 IRGC의 해외 비밀 공작, 대리세력 지원, 비정규전 담당 등을 담당하는 부대다. 저항의 축을 실무적으로 관리·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