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9-01T20:29:15

글로벌 금리 동시다발 최고치… 빚더미 짓눌린 정부·기업·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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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1일(미국 동부시간) 전 세계 채권시장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주요국의 재정 적자 누적과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채권 발행 폭증까지 맞물리면서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의 국채 금리가 수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 각국 정부와 기업, 가계의 자금 조달 비용 부담이 크게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788%를 기록, 2025년 1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모기지 금리의 기준이 되는 30년물 국채 금리 역시 5.272%까지 오르며 2007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