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9T15:50:00
李 “우리 집안 온 사람 모욕하면 되겠느냐” 평택乙 분열 겨냥?
원문 보기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여권을 향해 “우리 집안에 들어온 사람한테 ‘원래 우리 색깔 아니야’ 모욕을 하면 되겠느냐”고 한 발언을 두고 후폭풍이 일고 있다. 이 발언은 지방선거 결과를 평가해 달라는 기자 질문에 답하면서 나왔는데,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서 떨어진 민주당 김용남 후보를 제대로 돕지 않은 정청래 지도부를 저격한 발언으로 해석됐다.이 대통령은 이날 “성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전에는 막 (우리를) 욕하던 사람일 수도 있고, 생각이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며 “(그렇다고) ‘언제든지 나가서 배신할 거지?’라고 모욕을 하면 되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집권했을 때의 당과 야당이었을 때의 당은 당연히 달라야 한다”며 “야당은 창을 잘 써야 하지만, 여당은 그릇이 돼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