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5T06:03:46

주호영, 컷오프 가처분 기각 항고 방침…장동혁, 이진숙에 "국회에서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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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공천 배제(컷오프) 사태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면서 표심 분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법원이 주 의원의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곧바로 회의를 열어 주 의원과 이 전 위원장을 제외한 6명의 예비후보로 경선을 치르기로 의결했다. 이에 이 전 위원장은 곧바로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경선으로 대구시민의 선택을 받겠다 라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주 의원 또한 향후 대응 방안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 라고는 했으나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모두 열어놓고 있다. 주 의원은 가처분 기각 결정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 의원 측 관계자는 5일 뉴시스에 (법원 기각 결정에 대해) 항고할 것 이라고 했다. 또한 오는 8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시장 선거 관련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확실하게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만약 주 의원과 이 전 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감행할 경우 국민의힘 경선을 통과한 후보까지 보수 진영에서만 총 3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치게 된다. 보수 진영 지지층 표가 분산되면 승산은 더 희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장동혁 대표는 이 전 위원장에게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그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대구도 이진숙 후보를 필요로 하겠지만, 당은 이 후보를 국회에서 더 필요로 하고 있다 라며 국회에 와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워준다면 더 국민에 큰 기여를, 더 빛날 수 있다는 생각 이라고 했다. 그는 당대표로서 어디에 보궐선거가 날지, 어떤 분들이 신청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지만 이 후보가 국회에 온다면 제대로 잘 싸워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며 그런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면 당대표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입 최우선에 두고 설득했던 유승민 전 의원이 불출마 입장을 고집하면서다. 이곳에 공천을 신청한 사람은 양향자 최고위원, 함진규 전 의원 등 2명이다. 국힘 공관위는 이들 2명의 예비후보로 경선을 진행할지, 아니면 추가 공모를 할지 결정해야 한다.장 대표는 경기지사 후보 영입과 관련해 반도체 전문가 기업인을 모셔 와서 (양 최고위원과) 경선한다면 반도체 로 경기지사 선거 국면을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반도체 쪽에서 일했던 기업인들을 접촉했는데, 최종적으로는 모셔 오지 못했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gol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