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1T13:27:23

[6·3진주]진주시장 후보 첫 토론회…지역 현안 치열한 공방

원문 보기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장 후보들이 21일 열린 MBC경남 초청 TV 토론회에서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금품요구 녹취 등 지역 주요 현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 무소속 조규일 후보가 참석해 공약발표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각 후보들은 진주시의 미래 먹거리인 우주항공 산업과 금품 요구 녹취록 의혹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먼저 한 후보는 조 후보에게 시장 재임 8년 동안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약속했지만 그동안 이뤄진 게 없다 라며 특히 국가항공산단 분양률도 26%로 저조한 실적 이라고 몰아붙였다. 조 후보는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고 하늘을 나르는 회전익비행센터 준공으로 기업유치를 위한 기반을 닦아 놓았다 라며 특히 기업유치를 위한 기반이 조성돼야 이와 관련된 기업들이 진주로 몰려올 것 이라고 설명했다.또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조 후보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경남경찰청에 고발한 것에 대해서도 후보자간 열띤 공방이 이어졌다.갈 후보는 공사자재 납품 등과 관련해 매달 5000만원의 금품을 요구한 조 후보측의 핵심 관계자의 녹취록이 최근 공개돼 고발까지 됐다 며 조 후보에게 해명을 요구했다.조 후보는 자재납품과 관련해 부정부패 카르텔이 심하다고 하는데 자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증거가 나온 것도 아니라 누군가의 주장을 인용한 것에 불과한데 이 같은 발언은 매우 위험한 것 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조 후보는 국힘 경남도당이 고발한 사람 중에 한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기 때문에 경찰에서 조사를 통해 빠른시일내 사건경위를 밝혀줄 것을 바란다 고 했다.이어 갈 후보 진주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과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며 이처럼 경제 지표 하락은 현 시정의 무능함을 수치로 증명하고 있다 고 몰아붙혔다.조 후보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위성을 쏘아 올렸고 민선 7·8기 동안 전임 시장들보다 2배 많은 4조500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고 반박했다.갈 후보는 진주-사천 통합과 내동면 쓰레기매립장 건립 사업, 신안동복합스포츠타운 건립 등 지역 주요 사업이 중단됐다 며 조 후보의 8년간 행정을 문제 삼았다.조 후보는 신안복합스포츠타운 사업은 정부의 재정 지원이 안 됐고 중앙투자심사서 3번이나 반려되는 등 전국적으로 지자체에서 겪고있는 사안이다 고 답변했다.마무리 발언을 통해 조 후보는 진주는 지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정의의 진주,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한 후보는 진주 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을 바꾸겠다 라며 지그밀요한 것은 진주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 실력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갈 후보는 지방 행정은 시장 혼자서 할 수 없다 며 힘 있는 집권당과 정부의 전폭적인 뒷받침을 이끌어 올 수 있는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