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대표 연임 시 사퇴규정 없어…전례는 전준위 구성 전 사퇴"(종합)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정금민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는 8·17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청래 대표가 조만간 대표 연임 도전 여부 등을 결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별도 규정이 없는 현 지도부 사퇴 시점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8월 17일 전당대회는 대전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 고 했다.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는 16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당헌을 개정할 방침이다. 현행 당헌은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 전 50일까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후보등록 개시일 전 30일까지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방식 등을 확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중앙위원회에서 당헌 특례 부칙 신설안 이 확정되면 이번 8월 전당대회 때는 이 기한을 적용받지 않는다.당헌이 개정되면 전준위·선거관리위원회 구성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중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는 이르면 오는 26일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구성될 방침이다.조 사무총장은 대체적인 스케줄 상으로는 7월 16~17일 정도에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에 대한 등록이 진행된다 며 당 대표는 4인 이상이면 예비경선을 하도록 돼 있고, 본경선은 후보등록 일주일 정도 지나서 진행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고 말했다. 정 대표가 연임에 도전하면 사퇴 시점은 오는 24일께가 되느냐 는 질문에는 당헌·당규상 당직 출마를 위한 대표·최고위원 사퇴 시한은 없고, 전례가 있을뿐 이라며 당대표 연임에 도전할 때 전준위 구성 전에 (이재명 당시 대표가) 사퇴한 전례가 있다 고 말했다.민주당 당헌·당규는 당 대표의 연임 도전 시 사퇴 시한을 규정하지 않고 있다.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민주당 역사상 두 번째로 당 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대통령은 2024년 8월18일 전당대회를 50여일 앞둔 6월 24일에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6·3지방선거 평가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을 임명한 데 이어 위원 구성이 이뤄지고 있다.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 모경종 청년위원장, 공천 기구에서 활동한 외부 인사 등이 합류했다. 이들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중앙당과 시도당, 지역위원회, 후보자 캠프 등 각 주체별로 적절히 대응했는지를 평가할 전망이다. 조 사무총장은 선거 과정 속에서 있었던 정부 인사들의 메시지, 행보가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포함해 평가해야 한다 고 했다.이재명 대통령이 메시지를 낸 것도 평가대상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한 것은 선거 투표 독려 말고는 특별한 게 없어 보인다 고 했다.다만 김민석 국무총리를 겨냥해 지방선거가 한참 진행 중인데 국무총리를 그만두고 당권에 도전한다는 것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줬겠는가. 당사자가 부인하지 않아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 아니냐 라며 과연 그게 적절했는지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 고 했다.민주당이 서울시장을 내주는 등 6·3 지방선거에서 패배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기초단체장은 역대급 승리를 거뒀다 며 다층적인 해석이 필요하다고 했다.정 대표가 최근 밝힌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스케줄 상 오는 10월까지 결론내야 한다 며 다만 그 논의의 주체인 법제사법위원회 구성이 아직 안 돼서 어떤 스케줄을 갖고 진행될지 원구성이 종료돼야 어느 정도 말씀드릴 수 있다 고 했다.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 진상규명 방식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이나 국회 하반기 원구성, 대통령 유럽 순방에 대한 성과 지원 문제에 대해 협조를 부탁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