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7-23T08:23:09

우크라, 러 '게란-2' 겨냥한 요격 드론 '제트킬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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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 방산 기업이 러시아의 제트엔진 추진 샤헤드 드론을 겨냥한 신형 요격 드론을 공개했다고 외신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드론 제조업체 스카이폴은 지난 20일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P1-SUN 제트킬러(JetKiller) 를 첫 전시했다. 이 드론은 P1-SUN의 최신 개량형으로, 샤헤드 계열 자폭 드론을 효과적으로 격추하도록 설계됐다. 제트킬러는 최고 시속 370㎞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최대 비행거리는 30㎞다. 최대 9000m 고도까지 비행할 수 있고, 500g 탄두를 탑재한 채 최대 15분간 체공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의 눈보다 빠르게 적 목표물을 탐지 및 포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종말 유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열악한 전투 환경에서도 속도와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스카이폴은 제트킬러는 현재 실전 환경에서 시험 운용 중 이라며 제트엔진 추진 샤헤드 드론 요격에도 성공했다 고 밝혔다. 양산은 올해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월 5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샤헤드 계열 드론은 이란이 설계한 무인기로, 러시아는 게란(Geran)-2 라는 명칭으로 자체 생산 중이다. 대형 탄두를 탑재할 수 있어 러시아의 주요 공격 무기로 자리 잡았다. 최대 비행거리는 2500㎞., 최고 속도는 시속 180㎞다.스카이폴은 러시아의 전면 침공 직후인 2022년 6월 설립 이래 생산 규모를 급격히 확대했다. 러시아 군인들 사이에서 바바 야가 라고 불리는 야간 비행 드론 뱀파이어 와 1인칭 시점(FPV) 드론 슈라이크 를 생산하고 있다. 스카이폴은 지난달 유럽 방산 기업 에어버스 디펜스앤드스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