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9T15:40:00
[신문은 선생님] [숨어있는 세계사] 인구 500만의 나라, ‘중동 중재자’라 불려요
원문 보기최근 국제 뉴스에 중동 국가인 ‘오만’이 종종 등장합니다. 오만은 그동안 전쟁을 벌이는 미국과 이란 두 나라 사이에서 줄곧 중립을 취해왔는데,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만에 이란과 단교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요.호르무즈 해협을 사이에 두고 이란과 마주 보고 있는 오만은 오랜 기간 국제 사회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온 국가랍니다. 과거에도 갈등을 빚는 미국과 이란이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여러 차례 마련해주기도 했어요. 인구도 500만명 남짓한 작은 나라 오만이 어떻게 중동 지역에서 대표적인 중재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그 답은 오만의 역사와 오랜 기간 쌓아온 외교 전통 속에서 찾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