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7-08T00:18:23

농진청, 농림위성 활용 본격화…AI 농업관측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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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국내 최초 농업·산림 관측위성인 농림위성의 영상을 활용해 작황과 재배면적, 병해충, 농업재해 등을 분석하는 농업위성정보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생산한 위성정보를 농산물 수급관리와 공익직불, 농업재해 대응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농진청은 우주항공청, 산림청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중형위성 4호(농림위성)가 성공적으로 발사됨에 따라 농업위성정보 생산과 활용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농림위성은 국내 최초의 농업·산림 분야 국가 관측위성으로 전국 농경지와 농작물을 3일 주기로 관측한다. 이를 통해 농경지 이용 변화와 농작물 재배 현황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해외 위성 의존도를 낮춰 우리 농업에 특화된 위성정보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농진청은 위성영상에 자체 축적한 AI 분석기술과 기상·공간·현장 정보를 융합해 재배면적, 생육, 수량, 병해충, 농업재해, 토양수분 등 총 51종의 농업위성정보를 생산할 계획이다.생산된 정보는 주요 농작물 작황 분석을 통한 선제적 수급관리와 공익직불 이행점검, 침수·도복 등 농업재해 대응, 농업환경 분석 등 정책 의사결정에 활용된다.이를 위해 농진청은 지난해 농업위성센터 를 신설해 위성 운영과 농업관측 정보 활용 연구를 전담하고 있으며, 앞으로 현장 수요에 맞춘 농업위성정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농진청은 2012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의 차세대중형위성 개발 전략 연구에 농업위성 수요를 제안한 이후 기획연구(2015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2018년), 국가우주위원회 기본계획 승인(2019년)을 거쳐 농림위성 개발을 추진해왔다.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농림위성 발사로 우리나라가 농업 분야 특화 국가 위성을 확보하고 상시 농업관측 기반을 마련했다 며 현장이 필요로 하는 농업위성정보를 단계적으로 제공하고 후속 위성 도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