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26T05:07:48

"홍명보 청문회 따로 해야"…한성숙 청문회장서 "축구협회 카르텔 구조 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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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한성숙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25일 월드컵 남아공전의 패배로 인한 축구계의 고질적 문제에 대한 지적들이 나왔다.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무소속 최혁진 의원은 우리가 인사청문회를 하느라고 축구를 안 본 게 우리 수명을 몇 년 늘렸을지 모르겠다 며 대한축구협회 특정 대학, 특정 지역 카르텔이 대한민국 축구를 다 망치고 있다 고 말했다.최 의원은 축구 유망주들이 특정 대학 출신이 아니면 아무리 노력해도 국가대표가 될 수 없고 된다해도 벤치를 지켜야 하는 현실적 문제들을 언급하며 왜 국민의 세금이 들어가는 곳에 이런 카르텔이 존재해서 국민의 마음을 멍들게 하는가 라고 말했다. 또한 분명한 구조 개혁이 필요한 시점 이라며 탈탈 털어내 주기 바란다 이라고 했다.이에 한 후보자는 축구협회 관련한 부분은 제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온 국민이 굉장히 분노하며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에 잘 해결될 것 이라고 답했다.인사청문특별위원장 민주당 백혜련 의원 저도 오늘 우스갯소리로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아니라 홍명보 감독에 대한 청문회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고 말했다.또한 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축구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선수 출신 홍명보보다 지도자 출신 히딩크 감독(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축구 대표팀 감독)이 낫겠다 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자는 일반 관료나 흔히 봐온 교수 출신이 아닌 히딩크고, 그래서 대통령께서 발탁하신 것 이라며 히딩크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박 의원은 관료 사회가 정말 끈끈하고 뚫기 쉽지 않아서, 한 후보자가 아는 만큼만 대답하고, 지시한 것의 30%만 이행한다 며 그런 점을 잘 보시고 모든 선수를 구석구석, 운동장 공간에 다 활용한 히딩크 감독이 돼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en104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