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부터 닭고기 최대 40% 할인지원…1만개 주유소 점검
원문 보기[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가격이 상승한 닭고기에 대해 최대 40%의 할인 지원을 실시한다. 석유 제품의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전국 1만개 주유소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한다.정부는 2일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주재로 중동전쟁 물가대응팀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물가 특별관리 품목 가격동향 점검 및 관리방안 을 논의했다.정부는 최근 가축전염병 밸생 등으로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닭고기에 대해 공급량 확대 방안과 함께 최대 40%의 할인 지원을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아울러 최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쌀, 계란, 고등어 등 민생 밀접 품목을 중심으로 4~5월간 총 150억원을 투입해 할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석유제품 가격과 관련해서는 2차 최고가격 조정 이후 주유소가 과도하게 가격을 인상하는 일이 없도록 전국 1만개 주유소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특별관리품목 내 공산품, 가공식품, 외식서비스 중 주요 생활밀접 품목들에 대해 매일 일일가격을 데이터처가 신규조사하며 중동전쟁 영향 등으로 인한 가격 변동 여부 등을 빠짐없이 점검하기로 했다. 수급·가격 등 우려가 있는 품목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대상에 추가해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일 차관은 3월 소비자물가는 중동전쟁 및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류 가격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하락, 최고가격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2.2% 상승했다 며 다만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 상방 압력이 상존하는 만큼, 전 부처가 합심해 품목별 가격·수급안정에 총력을 다해줄 것 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