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7-07T20:00:00

송영길, 당 대표 출마 선언…김민석과 '鄭 저지' 연합전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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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다. 정청래 전 대표의 연임 저지를 위한 김민석 전 총리와의 연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민주당에 따르면 송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2층 당원존에서 8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송 의원은 이날 당정 관계, 6·3 지방선거 공천 과정 등을 중심으로 지난 1년 정청래 지도부의 당 운영 방식을 문제삼으며 당 대표 교체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당초 송 의원은 김 전 총리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최근 완주로 노선을 튼 모양새다. 김 전 총리와 연합전선 형성 여부도 주목된다. 김 전 총리와 송 의원은 정 전 대표의 연임에 반대하는 공통분모를 고리로 정 전 대표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연일 내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달 29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공격하려고 노무현 적통 이런 걸 따지면 다른 분은 몰라도 적어도 정 전 대표는 그렇게 할 수 없을 것 이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지난 6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정 전 대표를 겨냥해 지난 1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 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선 송 의원이 완주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 전 총리와 별개의 독자 노선을 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전날 결선투표 대신 선호투표 방식으로 전당대회 최종 승리자를 가리기로 결정했다. 선호투표제가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지 셈법도 복잡하다.한 친정청래계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선호투표를 하게 되면 송영길 후보와 김민석 후보가 서로 밀어주기 를 하며 사퇴하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친김민석계 한 의원은 선호투표를 하게 되면 결선투표보다 오히려 김민석 후보와 송영길 후보 두 사람을 더 강하게 엮어주는 커플링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며 송영길 후보 지지자들은 처음부터 김민석 후보를 선택하게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