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4-01T22:37:47

트럼프, 나토 탈퇴 시사…핀란드 대통령 "실용적 해법 필요"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핀란드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및 우크라이나 사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알렉산드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나토, 우크라이나, 이란 등 건설적인 토론과 의견 교환이 있었다 고 밝혔다.이어 현존하는 여러 국제적 난제들을 실용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스투브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친구로, 수시로 문자 메시지와 전화 통화를 주고받으며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국제적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며 실용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가교 역할을 자처해 왔다.스투브 대통령은 이번 통화에서 나토 탈퇴까지 시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나토가 종이 호랑이 라며 이란 전쟁 종료 후 미국이 나토에서 철수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렇다. 재고의 여지가 없는 문제라고 말하겠다 고 답했다.그는 미국의 지원 요청을 잇따라 거부한 유럽 국가들에 대해 정말 믿기 어렵다. (지원은) 자동으로 이뤄졌어야 했다 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