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회 원 구성 내일 안 넘길 것…제1당으로 결단할 것"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내일을 넘기는 일은 결코 없을 것 이라고 선언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회 공백이 장기화되어 국민들께 볼 면목이 없다 며 지난 한 달 간 민주당은 인내하고 또 인내하며 신속한 원 구성 합의에 최선을 다했다 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은 지난 18일로 정한 1차 시한은 물론이고, 국회의장께서 제시한 지난 24일 2차 시한도 무시했다 며 지난 11일부터 오늘까지 무려 열 두 차례 만났다 고 강조했다.그는 국민의힘이 최소한의 양심과 염치가 있으면 법사위원장을 달라는 말을 못 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며 법사위원장을 달라는 주장은 원 구성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국회를 공전시키려는 지연 전술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라고 주장했다. 한 직무대행은 더 이상 국민의힘 몽니를 좌시할 수 없다 며 국민의힘이 기어코 민생 파업을 선언한다면, 민주당은 집권 여당이자 국회 제1당으로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사안의 엄중함과 시급성을 감안해 오늘 오후부터 의원님들 모두 비상대기해 주시길 바란다. 내일을 넘기는 일은 결코 없을 것 이라며 6월 내에 반드시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완료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한 직무대행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관련해서도 특검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제도개선만으로 이번 사태의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라며 특검의 구체적인 내용과 절차에 대해서는 원내지도부에 위임해 주신다면 추후에 보고드리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