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09T01:05:04

할아버지는 한국에, 손자는 일본에…67년 만의 원예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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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우장춘 박사 67주기 맞아 일본거주 후손 10명 한국 초청 1959년 8월 10일, 한국 근대 농업의 토대를 세운 한 과학자가 눈을 감았다. 그로부터 67년이 흐른 올 여름, 그의 손자와 증손자 등 후손 10명이 한국을 찾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우장춘 박사의 67주기를 맞아 일본에 거주하는 후손 10명을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으로 초청한다고 9일 밝혔다. 단순한 추모 행사가 아니다. 한 세대를 건너뛰어, 두 나라의 원예산업이 다시 손을 맞잡는 자리다. 우장춘 박사는 광복 직후인 1950년, 일본에서의 안정된 연구 생활을 뒤로하고 한국행을 택했다. 당시 한국은 채소 종자 대부분을 외국에 의존하던 나라였다. 품종을 개량할 기술도, 육종을 연구할 기반도 없었다....